이원근이 정은지에게 키스를 했다.
3일 방송된 KBS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수아가 밀친 연두를 구하다 머리를 다친 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열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입원하고, 연두는 열의 병실을 지키며 눈물을 흘린다. 연두는 열에게 "깨어나기만 해봐. 복수할 거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열은 그때 눈을 떠 "어떻게 복수할거냐"고 묻고, 연두는 머뭇거리다 열의 볼에 뽀뽀를 하며 "이렇게"라고 한다.
열은 나가려는 연두를 붙잡고 키스를 했고, 지수가 이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발칙하게 고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