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영어 이름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불고기 요리를 주제로 백선생 표 요리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백종원은 소고기 튀김덮밥을 만들던 중 “미국 자주 가는 사람들은 영어 이름 하나쯤 있어야 한다”며 “난 산체스”라고 말했다. 그와 어울리는 영어 이름에 제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백종원은 “난 주로 LA를 간다”며 산체스라는 이름을 짓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LA 가면 다 멕시칸이다. 거기선 앤더슨이나 이런 것보다 산체스가 낫다”며 “LA 가 본 사람은 다 공감한다니까”라고 얘기했고, 윤박은 “여태까지 녹화하면서 오늘이 제일 웃겼다”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요리불능 네 남자의 끼니해결 프로젝트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