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유재석이 강현수의 축의금 고백을 재치 있게 받아쳤다.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AOA의 초아, 크러쉬와 로꼬가 역주행송 무대를 펼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MC 유희열은 강현수가 인터뷰를 통해 유재석 결혼식 축의금으로 3만원을 냈다고 밝혔던 걸 언급했다.
이에 강현수는 "당연히 말도 안되는 금액이었다. 계속 몇년 동안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 기회가 닿으면 얘기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인터뷰를 하다가 얘기를 하게 됐고 기사로 나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강현수 씨가 결혼을 하면 난 그 이상을 하게 될 거다. 깜짝 놀라게 해주겠다. 삼만천원 정도?"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기억나는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슈가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