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배종옥, 이동욱에 “정려원, 어둡고 추운 그림자 같아”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03 23: 37

'풍선껌' 배종옥이 이동욱에게 정려원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는 선영(배종옥 분)과 함께 식사를 하는 리환(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영은 리환이 선을 본 이슬(박희본 분)을 언급하며 두 사람 사이를 궁금해 했다. 하지만 리환은 줄곧 행아(정려원 분) 얘기를 꺼내며 이슬에겐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고, 이런 리환의 모습에 선영은 “난 이제 행아가 다른 데로 가면 좋겠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선영은 “서른 쯤 되면 멀리 시집갈 줄 알았다. 어둡고 추운 그림자 같은 게 널 따라다니는 것 같다”고 차가운 말을 했다. 이에 리환이 만약 행아에게도 그런 말을 했으면 엄마를 보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선영은 “아니 그럴 일은 없다. 난 네 엄마고 행아는 아무것도 아니거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 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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