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박희본이 정려원을 걱정하는 이동욱 모습에 속상해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는 발목 치료 핑계를 대고 리환(이동욱 분)을 찾은 이슬(박희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슬은 시계 선물을 준비해 리환을 찾았다. 구두를 신고 다닐 수 있을 만큼 다 나았지만 이슬은 리환에게 치료를 받았고, 이슬의 발목에 침을 놓는 동안 리환은 “행아(정려원 분)가 그 가방 새로 사드린다고 하더라”며 전날 행아가 술에 취해 이슬의 가방을 망가뜨렸던 일을 언급했다.
이어 리환은 “김행아 이번엔 진짜로 정신 차려야 된다”며 “지난번엔 노트북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그러다 어느 날 지가 세탁기에 들어갈까 걱정돼 죽겠다. 비쩍 말라가지고 진짜 들어갈 것 같잖아요”라고 행아를 걱정했고, 이런 그의 모습에 이슬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 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