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이 성악가 김동규,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청춘 밴드'를 결성해 신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은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난 중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이 되자 멤버들은 준비된 무대 앞에 둘러앉아 순서대로 장기자랑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김동규는 '무정한 마음'(Core 'ngrato)을 선곡해 노래를 불렀고, 이어 김완선이 무대에 서자 김동규는 드럼 연주를 시작했다. 이에 맞춰 김도균은 기타를 들고 리듬에 몸을 맡겼다.
세 사람의 출중한 실력이 시너지 효과를 이뤄, 오케스트라를 뛰어넘는 격조 높은 무대가 완성했다. 노래 후 김완선은 "이런 분들과 무대를 꾸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