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장재현 감독)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개봉 전날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4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31.0%의 실시간 예매율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는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12.4%), '이터널 선샤인'(7.9%), '그놈이다'(6.7%)이다.
예매율이 꼭 흥행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검은 사제들'의 높은 예매율은 김윤석과 강동원, 두 배우의 재회와 이들의 새로운 장르 도전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이 많은 기대를 갖고 있음을 입증한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악마에 사로잡힌 한 소녀와 그 소녀를 구하기 위한 두 사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장르인 오컬트 무비를 표방했으며, 김윤석과 강동원이 영화 '전우치' 이후 6년만에 만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오는 5일 개봉. /eujenej@osen.co.kr
[사진] '검은 사제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