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표 감성 멜로가 명품 로맨스를 탄생시키고 있다.
김현주는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 운명적인 사랑과 엇갈린 사랑 앞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고 있다.
김현주는 기업변호사 도해강, 쌍둥이 동생 독고용기, 기억을 잃고 용기로 살아가는 해강까지 1인 3역을 소화내고 있는 상황. 사고 전 자신을 버린 최진언(지진희 분)에게 한결같은 마음을 표했던 도해강은 기억을 잃은 후에도 다시 그와 사랑에 빠지며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특히 독고용기로 살아 온 도해강은 최진언을 향한 본능적인 이끌림에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물론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애잔케 했다. 반면, 지극정성으로 자신을 보살펴준 백석(이규한 분)에 대한 죄책감에 뜨거운 눈물을 흘려 엇갈린 사랑까지 예고했다.
지독하고도 가슴 아픈 로맨스로 극적인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김현주는 진실된 눈물 연기로 주말 안방 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빠져드는 김현주의 블랙홀 열연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고조시키며 극찬을 끌어내고 있다.
한국으로 돌아온 독고용기(김현주 분)가 백석을 마주한 가운데 강설리(박한별 분) 역시 용기를 만나게 되는 장면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인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는 또 어떤 가슴 설레는 멜로 연기를 보여줄 지 궁금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