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는 물론, 사이언톨로지에 대해 폭로했던 레아 레미니가 톰 크루즈에 대해 철 없는 아이같다며 또 다시 폭로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아 레미니는 자신이 출판한 '트러블메이커:서바이빙 할리우드 그리고 사이언톨로지'에서 톰 크루즈를 "한 번도 '안 돼'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 없는 철 없는 아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책에서 레아 레미니는 그의 남편과 함께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집에 놀러갔고 그곳에서 톰 크루즈는 손님들을 위해 쿠키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려고 했다.
그러던 중 톰 크루즈는 부엌에서 쿠키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이 없다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 바로 눈 앞에 재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톰 크루즈는 자신의 비서에게 고함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아 레미니는 당시 톰 크루즈가 한 말을 고스란히 기억, 욕설을 섞어가며 소리를 쳤던 톰 크루즈의 말들을 책에 담았다.
이후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에게 귓속말을 하며 톰 크루즈를 진정시키기 시작했고 이 모습을 보며 레아 레미니는 "당시 톰 크루즈는 한 번도 '안 돼'라는 말을 들어본 적 없는 철 없는 아이 같았다.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것 같았다"라고 떠올렸다고 전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