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리암니슨, 워터게이트사건 영화 출연...'내부고발자'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1.04 09: 50

 할리우드 배우 리암니슨이 워터게이트 사건을 다룬 영화에 출연한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리암니슨이 영화 '펠트'에 출연한다. '펠트'는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 내부고발자 였던 마크 펠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피터 랜즈먼 감독이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리암 니슨은 이 영화에서 마크 펠트 역을 맡을 예정이다. 마크 펠트는 평생 FBI 수사관으로 살았고 워싱턴포스트의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에게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마크 펠트의 제보로 인해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닉슨의 부정부패와 여당 도청등이 밝혀지면서 결국 닉슨은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났다.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은 마크 펠트의 정체를 끝까지 보호해줬고 지난 2005년에 이르러서야 마크 펠트가 내부고발자 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리암니슨은 오는 2016년 개봉할 예정인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맥아더 장군역으로 출연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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