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공인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년 제2회 아시아 영향력 동방 시상식에서 아시아 영향력 최고 환영 배우상을 수상했다.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 같이 밝히며 주원의 소감을 함께 전했다.
아시아 영향력 동방 시상식은 지난 한해 문화 예술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개인 혹은 단체를 선정해 그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는 영향력 있는 시상식으로, 투표 과정을 거쳐 패션, 공익, 사회, 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별 성적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주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이후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중국 노래 '펑요'를 라이브로 소화해내며 현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주원은 수상 직후 중국 말로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하며 중국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고 이어서 "너무 좋은 상을 받아서 감개무량하고 한국, 중국 한류를 이끌어가는데 기여를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홍금보, 양미, 오존, 류카이웨이, 장한, 오경, 왕리쿤, 리천, 대니얼 등 중국의 유명 스타들이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강영용, 마가, 장소군, 장단펑, 훙신 등 배우부터 가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 라인업을 자랑하며 시상식을 화려하게 빛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용팔이’로 인해 큰 인기를 얻은 주원은 영화 '그놈이다' 역시 개봉 직후부터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