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사모아 편, '아바타' 뺨치는 보물섬 탐험 '예고'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04 10: 57

‘정법 보물섬 in 사모아’가 흥미진진한 모험을 예고했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법 보물섬 in 사모아’에서 병만족의 스물두 번째 나라는 바로 남태평양에 위치한 ‘사모아 독립국’으로, 폴리네시아 민족 중 최초로 독립한 국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신성한 곳이다.
영화 ‘아바타’를 연상케 하는 녹색 원시림부터 옥빛 바다, 과거 용암분출로 형성된 협곡과 거대 폭포까지 원시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는 매혹적인 섬나라다. 특히 사모아는 19세기 모험 소설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보물섬’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인정한 지구상에 현존하는 최후의 보물섬으로, 그가 평생 자신만의 낙원을 찾아 헤매던 중 터전을 잡고 마지막 여생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사모아에서 생존하는 만큼, 이번 병만족에게 주어진 주제는 트레저 헌터가 되어 생존지 곳곳에 숨겨진 정체불명의 보물을 찾아야하는 ‘보물섬 생존’으로 정해졌다. 병만족은 보기만 해도 아찔할 정도로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 협곡 로드를 시작으로 거친 물살의 3단 폭포수, 미스터리한 지하 땅굴 등 영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자연 속을 누비며 짜릿한 모험을 펼친다.
또한 ‘전사의 후예’라고 불리는 사모아족과의 대결에서 승리해야만 보물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사모아족과 병만족의 대결 역시 이번 ‘정법 보물섬 in 사모아’편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한편, 병만족은 생존과 더불어 보물까지 찾아야하는 상황에 어느 때보다 험난한 앞길을 예고했다. 설상가상으로 예기치 못한 자연의 역습까지 병만족을 들이닥쳤다. 건기임에도 불구하고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폭우와 거센 강풍, 잦아들 줄 모르는 파도까지 병만족에게 더욱 혹독한 생존을 선사했다는 후문.  
22기 병만족은 전일정 생존자 족장 김병만과 이상엽을 필두로 선발대 맏형 이원종, 강균성, 왕지혜, 정준영, 윤두준, 용준형이 함께했고, 후발대에서는 맏형 박준형, 샘해밍턴, 조동혁, 황치열, 해령 등이 출연한다. 병만족의 보물섬 생존기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6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