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스' 최도훈 감독, 인력거 업체와 갈등.."잘 해소되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1.04 12: 18

 '라이더스' 측이 인력거 업체 '아띠'와의 갈등을 빚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E채널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극본 박상희, 연출 최도훈·이하 '라이더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라이더스' 관계자는 "인력거 업체 '아띠'가 방영금지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 사실"이라며 "아띠와 인터뷰를 통해서 드라마적 설정들은 전면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드라마 캐릭터 역시 일반적인 청춘 캐릭터로 구성됐다. 내용도 아띠 속 실제 인물은 전혀 차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최도훈 감독은 "그 분들도 젊은 친구들이고 그동안 많은 이런저런 일들을 해오면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그런 젊은 친구들의 이야기다. 그 친구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며 원만한 해결을 바랐다.
한편 '라이더스'는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는 현실공감형 성장 로맨스 드라마. 오는 11월 8일 첫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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