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고동선 PD가 각오를 밝혔다.
고 PD는 4일 오후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작품에 대해 "일일연속극이라는 게 별 것 아닌 듯 소중한 장르 같다"라며 "우리도 다른 일일드라마와 마찬가지로 한결 같이 가족과 사랑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멜로라인이 풍부하다. 강은탁, 이소연, 서도연도 있지만 이규선, 여의주의 통통 튀는 로맨스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 PD는 "반효정과 박근형 선생님 두 분의 노년층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도 풍부하게 전개될 것 같다. 각 세대들이 고민과 사랑을 나누며 의지하는 모습이 보일 것"이라며 "박정란 작가님이 일일드라마의 결정판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쓴 것이기 때문에 연출입장에서도 특별히 열정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과 결혼과 이혼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삶에 대한 성찰과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9일 첫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