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이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예매율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예스24, 인터파크, 맥스무비, CGV, 롯데시네마, 네이버, 다음까지 전 예매사이트를 비롯 극장, 포털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한 것.
'검은 사제들'은 지난 2일 영진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후 본격적으로 예매사이트가 오픈된 이날, 압도적인 점유율로 예매율 1위를 점령하며 본격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한 주 앞서 개봉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그놈이다'는 물론 450만 관객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 중인 '마션' 등의 작품을 모두 제친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예매율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이로써 비수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윤석, 강동원의 완벽한 호흡, 신예 박소담의 강렬한 연기를 통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검은 사제들'은 개봉 첫 주 주말인 7일과 8일 부산, 대구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한국 영화계 최고의 스타 배우 강동원의 '전우치'에 이은 두 번째 만남, 새로운 소재에 과감히 도전한 신인 장재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일 개봉.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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