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가 김용만의 복귀작으로 알려진 MBN 새 예능 '오시면 좋으리'에 합류한다. 올 초 진행을 맡은 온스타일 '슈퍼 컴퍼니'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예능 출연을 결정한 것이다.
복수의 예능 관계자들은 4일 오후 OSEN에 "이천희가 예능 '오시면 좋으리'에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용만이 이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희가 예능감이 보장된 배우인 만큼 김용만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용만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날 "김용만이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한 단계"라고 전했다. 김용만이 이달 8일 방송될 OtvN 새 예능 '쓸모 있는 남자'에 출연을 앞두고 있어 공백기 이후 2년 7개월 만에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셈이다.
MBN 측 관계자는 이날 프로그램과 관련, "현재 출연진을 비롯한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시면 좋으리'는 이들이 시골에 거주하고 있는 할머니의 낡은 집을 개조해 관광객들이 가보고 싶은 장소로 탈바꿈한다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