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브아걸 가인 "부분 삭발, 큰 부담 없었다..악플에 상처받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1.04 15: 39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멤버 가인이 부분 삭발에 대해 "큰 부담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브아걸은 4일 오후 서울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6집 '베이직(BASIC)' 발매 기념 뮤직토크를 개최, 새 음반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가인은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해 "큰 부담은 없었다. 워낙 짧은 머리를 고수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머리를 잘랐다. 부분 삭발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뮤지가 "저 부분만 머리가 없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자, "요즘에 상처받았다. 예전에는 상처를 안 받았는데 가끔 어떤 말들에. 너무 가끔 활동하다 보니까 한 번 글이 올라오면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가인은 긴머리 스타일에 대해 "머리를 감을 때 빨리 안 마르는 것도 싫어한다. 성격이 급한 것 같다. 치렁치렁한 것도 싫다. 그런데 변화를 위해서라면 도전해볼 법도 하다. 요즘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신세계'는 '러브(L.O.V.E)', 사인(Sign)',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식스센스(Sixth Sense) 등 브아걸의 히트곡들을 포함해 아이유 '좋은날', '너랑 나', '분홍신', 가인의 '피어나',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 등에서 명호흡을 맞춰온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의 작품으로, 신세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브아걸표 댄스곡으로 알려졌다.
'브아걸의 기본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이번 앨범 '베이직'은 여기에서 세상의 '본질'로 확장해 본질에 관련된 과학적, 철학적 키워드를 테마로 총 10곡을 담았다. 5일 0시 발매. /seon@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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