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브아걸 "타이틀 '신세계', 강렬 퍼포먼스와 가창력에 중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1.04 15: 51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미료가 새 음반 타이틀곡 '신세계'에 대해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볼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브아걸은 4일 오후 서울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6집 '베이직(BASIC)' 발매 기념 뮤직토크를 개최, 컴백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나르샤는 '신세계'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후, "늘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서 우리가 내심 뿌듯한 것 같고, 우리끼리가 대견스럽기도 하다. 고생한 것을 다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기분은 좋고, 조금 더 완성된 모습을 봤을 때는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고생했던 순간들이 스쳐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미료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우리의 시작점이었던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작곡가님은 현재 시점이 아닌 3000년대에서 바라본 20세기와 21세기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목이 신세계인 것처럼 이 세상의 본질은 뭘까라고 탐구하다가 우리가 발견한 신세계에 대해서 놀라는 것이다. '너희도 한 번 보지 않을래?' 하는 내용이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신세계'는 '러브(L.O.V.E)', 사인(Sign)',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식스센스(Sixth Sense) 등 브아걸의 히트곡들을 포함해 아이유 '좋은날', '너랑 나', '분홍신', 가인의 '피어나',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 등에서 명호흡을 맞춰온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의 작품으로, 신세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브아걸표 댄스곡으로 알려졌다.
'브아걸의 기본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이번 앨범 '베이직'은 여기에서 세상의 '본질'로 확장해 본질에 관련된 과학적, 철학적 키워드를 테마로 총 10곡을 담았다. 5일 0시 발매. /seon@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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