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브아걸 "타이틀 '신세계', 3박5일 MV 촬영..링거 투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1.04 15: 58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멤버 가인이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 "링거 투혼을 펼쳤다"라고 말했다.
브아걸은 4일 오후 서울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6집 '베이직(BASIC)' 발매 기념 뮤직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가인은 타이틀곡 '신세계'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후, "지금까지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굉장히 많이 했다. 이번에는 세트 안인 로케이션 촬영으로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촬영했는데, 굉장히 만족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체 우리나라에서 촬영했다. 해외 같기도 하고 해서 제작비를 아껴서 좋은 점도 있었다. 뮤직비디오를 3박5일 찍었는데, 거의 링거 투혼하면서 촬영을 많이 했다. 예전에는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많이 안 먹었는데 이제는 그렇게는 못하겠더라. 지금은 굉장히 잘 먹고 건강하게 몸 관리를 잘해서 뮤직비디오를 열심히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가인은 뮤직비디오 시사 후 울먹거린 것에 대해 "울먹했던 것은 몸도 아프고 몰아서 하다 보니까 다들 너무 아팠다. 그런 고생의 흔적이 보여서 울먹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신세계'는 '러브(L.O.V.E)', 사인(Sign)',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식스센스(Sixth Sense) 등 브아걸의 히트곡들을 포함해 아이유 '좋은날', '너랑 나', '분홍신', 가인의 '피어나',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 등에서 명호흡을 맞춰온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의 작품으로, 신세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브아걸표 댄스곡으로 알려졌다.
'브아걸의 기본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이번 앨범 '베이직'은 여기에서 세상의 '본질'로 확장해 본질에 관련된 과학적, 철학적 키워드를 테마로 총 10곡을 담았다. 5일 0시 발매. /seon@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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