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그룹 투엘슨의 멤버 LE가 동명의 래퍼 이엑스아이디(EXID)의 LE에 대해 묻자 "콜라보 한 번 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요"라고 쿨한 반응을 내비쳤다.
LE는 4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EXID 멤버 LE와 이름이 같아 불편한 점은 없느냐'는 질문에 "동명이인이지만 가고자 하는 길이 서로 다르다. 같은 아이돌이었다면 견제가 됐겠지만, 난 그냥 투엘슨의 LE다"고 답했다.
이어 "오래 전에 EXID 솔지랑 동명이인이 자기 팀에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던 적은 있다. EXID가 유명해졌지만, 그렇다고 이제와서 이름을 바꾸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오히려 이름이 같으니 함께 콜라보 작업을 해서 시너지를 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LE씨만 괜찮다면 함께 해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투엘슨은 작곡가 제이슨, 보컬 엘리, 작사가 박노엘로 구성된 3인조 프로듀싱 그룹으로 '뮤지션이 인정한 뮤지션'이라는 수식어로 사랑 받는 실력파 프로듀서팀. 최근 두번째 정규앨범 '1Yeare'을 발매하고 컴백했으며, 바빌론의 보컬과 싱어송라이터 니화의 랩 피처링 등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