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4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주최한 '소년보호기관 청소년 문화 축제'는 '6호 처분'의 비행을 저지른 소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세븐틴은 이날 또래 청소년들 앞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하며 함께하는 도전정신과 열정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통해 도전정신과 열정, 성취감, 자존감을 높이며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로뎀청소년학교, 마자렐로센터, 살레시오청소년센터, 나사로 청소년의 집, 효광원 등이 참여해 280여 명의 청소년이 공연에 직접 참여했다. 세븐틴은 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희망을 전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소속사 식구인 오렌지캬라멜도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데 동참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5월에 데뷔해 '아낀다'와 '만세'를 연달아 히트, '휴퍼루키'로 떠올랐다. /comet568@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