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트지가 폐간 위기에 처했다.
4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20주년 특집호 성공시키고 모스트 살려 내면 그때 너한테 프러포즈할 거다. 어떻게든 성공시키고 꼭 그렇게 할 거다 난"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위기는 계속 됐다. 특집호 메인 인터뷰를 장식할 레너드 킴이 마약 문제로 취소했기 때문. 대체할 스타들도 쉽게 섭외되지 않았다.
지성준과 김혜진, 김신혁(최시원 분)과 김라라(황석정 분) 편집장 등 모스트 식구들은 고민에 빠졌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