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달라졌다.
4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모스트 폐간 위기를 앞둔 지성준(박서준 분)은 팀원들을 다독거리며 "다들 수고했으니 회식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팀원들은 화들짝 놀랐다. 부편집장 지성준은 차갑고 냉정한 상사였기 때문.
김풍호(안세하 분)는 "부편집장 입에서 회식 단어가 나오니까 손발이 오글거린다"고 지적했다. 지성준은 "오늘은 제가 제대로 쏘겠다"며 활짝 웃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