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장혁, 박은혜 정체 끝내 몰라봤다..직접 수장 ‘끔찍’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1.04 22: 40

장혁이 박은혜를 알아보지 못하고 물에 던지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천소례(박은혜 분)에게 복수하는 봉삼(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개(유오성 분)는 천소례가 김학준(김학철 분)을 죽인 것이라면서, 조성준(김명수 분)을 잃은 상심에 가득 한 봉삼이 천소례를 증오하게 조종했던 것. 선돌(정태우 분)은 “아까 봉삼이를 살리려 무릎까지 꿇었다”고 의아해했지만, 봉삼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봉삼은 “우리에게는 나라법보다 엄중한 보부상의 계율이 있다”며 “그 첩실이 쇠살쭈 어른을 죽였다. 소개 형을 죽이려고 했다. 지 서방까지 죽였다. 그런 악독한 계집을 그냥 놔두냐”고 복수를 예고했다. 봉삼은 소례를 수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봉삼은 소례의 입에 재갈을 물렸다. 봉삼은 소례를 수장시키려 했다. 갇힌 소례는 “봉삼아. 내가 네 누나다”라고 생각하면서 안타까워했다. 
봉삼은 소례를 수장하기 전에 그에게 뭘 잘못했는지 묻겠다고 했다. 소례의 정체가 공개될 상황이 되자 소개는 불안해했다. 봉삼은 소례에게 “송파마방은 이 간악한 여인에게 죄를 묻는다”고 말했다. 재갈이 물린 소례는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소례는 한 마디 말도 하지 못하고 봉삼의 손에 의해 강물에 던져졌다. 
한편,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jykwon@osen.co.kr
[사진]‘객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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