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박서준을 위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모스트 폐간 위기를 앞둔 지성준(박서준 분)은 팀원들을 다독거리며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홀로 회식 자리에서 나와 사무실에 갔다. 이를 알고 뒤쫓아 온 김혜진(황정음 분)은 그를 위로했고 지성준은 그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지성준의 머리를 쓰다듬던 김혜진은 "불쌍해. 너무 불쌍해. 수고했어. 네 잘못 아냐. 정말 수고했어"라며 눈물을 쏟았다. 김혜진을 좋아하는 김신혁(최시원 분)은 이를 보고 씁쓸하게 돌아섰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