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조혜정, 오디션 앞둔 이이경 뽀글머리로 만들었다 ‘폭소’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04 23: 17

'처음이라서' 조혜정이 오디션을 앞둔 이이경의 머리를 뽀글머리로 만들었다.
4일 방송된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에서는 오디션을 하루 앞두고 가린(조혜정 분)에게 머리를 맡긴 훈(이이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린은 훈의 머리를 뽀글머리로 만들었다. 이에 훈은 당황하며 “내일 오디션 볼 사람을 이렇게 만드냐. 네가 굳이 콘셉트 맞춰서 스타일링 해준다며”라고 따졌고, 가린은 사과하며 다시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훈은 “너 손님 없는 거 동네 소문 때문에 그런 거 아니다. 네가 실력이 없어서 그렇다”고 화를 냈지만 “난 괜찮은데. 난 멋있는 것 같아. 너한테 잘 어울리고”라는 가린의 말에 태도를 바꿨다. 훈은 “너는 이런 타입이 좋아? 맘에 들어? 네가 좋으면 나도 좋다”며 “이거 빨리 마무리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처음이라서'는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는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처음이라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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