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차순배 “고등학교 때 가출..DJ진석으로 활동”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1.05 00: 11

차순배가 DJ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뮤지컬 계에선 스타지만 이제서야 스크린과 브라운관 점령을 시작한 네 배우 김법래, 차순배, 최병모, 김재화가 출연한 ‘어디서 본듯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 관록의 뉴페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차순배는 “고등학교 때 가출했다. 1년 반 동안 나가있었다”며 “난곡에서 가리봉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낮에는 공장에 다니고 밤에는 DJ를 했다”며 “친한 형에게 찾아가서 DJ 공부를 하고 싶다고 부탁했다. 평소 디제잉에 관심이 많았다. 그때도 이 얼굴이라 그 형이 내가 고등학생인지 모르고, 팝송 백과사전을 외워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차순배는 “이후 메인DJ를 했는데, 형이 나에게 고등학교는 나오라고 했다. 그때 당시 야간 고등학교로 편입했다. 그런데 그 학생들이 거의 내 팬이었다. DJ진석으로 활동 중이었는데, 본명 차순배가 밝혀졌다”고 말했다. /jykwon@osen.co.kr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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