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놈이다'와 '더폰'이 각각 80만 관객과 15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스릴러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영화 '그놈이다'는 지난 4일 5만 496명, '더폰'은 3만 1,485명의 관객을 동원해 각각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78만 7,622명, 148만 980명으로 이날 안에 80만, 15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그놈이다'와 '더폰'은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영화 모두 스릴러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은 김윤석, 강동원의 오컬트 영화인 '검은 사제들'이 개봉하는 날이다. 과연 두 영화가 '검은 사제들'이라는 새로운 강적을 이겨내고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그놈이다', '더폰'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