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슬옹과 경수진 등이 '무서운 이야기3' 캐스팅을 확정했다.
'무서운 이야기3' 측은 5일,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등이 출연을 결정지었다"라고 밝혔다.
'26년'(2012) 후 다시 영화로 돌아온 그룹 2AM 출신 배우 임슬옹과, 드라마 '상어'와 '은희'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밀회'와 '파랑새의 집' 등을 통해 주목 받은 경수진, '파수꾼', '전설의 주먹', '오피스'에 이어 '동주'의 개봉을 앞둔 떠오르는 신예 박정민 그리고 드라마, 공연에 이어 최근 예능까지 섭렵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홍은희가 첫 스크린에 도전하며 합류한다.
유연석, 김지원, 남보라, 성준, 이수혁, 백진희, 고경표 등 핫한 스타들을 배출한 1,2편에 이어 또 한번 실력파 신인들의 등용문이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과거 이야기는 단편 '프랑스 중위의 여자'로 제6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절대악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장례식의 멤버'로 제5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 부분에 공식 초청된 감독 백승빈이 연출하고,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로 상업영화에 데뷔하고 '무서운 이야기'의 ‘앰뷸런스’를 연출한 김선, 김곡 감독이 이번에는 각각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를 맡았다. 여기에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간신',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전체 이야기를 하나로 엮는 브릿지 연출을 맡아 SF 형식의 독특한 설정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3'는 최근 크랭크인,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