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입양 문서에 서명하던 순간을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4일(현지시각), "안젤리나 졸리가 입양 문서에 서명하던 순간을 결혼보다 더 행복했던 순간으로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과 입양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결혼은 정말 좋은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순간은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 함께 매독스, 자하라 입양 문서에 서명을 하던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입양 문서에 서명을 했다는 것은 피트와 내가 부모가 되기로 결정을 했다는 것이고 남은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의미나 다름 없었다"라면서 "때문에 결혼은 내게 큰 의미는 아니었다. 그냥 평범한 것이라고 해야할까"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8월, 브래드 피트와 결혼식을 올리며 9년 간의 열애의 결실을 맺은 바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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