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과 가수 겸 방송인 MC그리(김동현)가 첫 예능 MC 호흡을 맞춘다.
5일 방송계에 따르면 양세형과 MC그리는 tvN '수요미식회'의 스핀오프격인 웹예능 '수요학식회' 진행자로 확정됐다. '수요학식회'는 다양한 대학교의 교내식당을 방문, 맛을 평가하는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
양세형과 MC그리는 이미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를 최근 방문해 첫 번째 촬영을 끝마친 상태다. 한국외대는 앞서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다뤄졌을 만큼 대학식당계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
'수요학식회'는 '신서유기'로 웹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tvN이 제작한 새로운 디지털콘텐츠로 5일 tvN GO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양세형은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이며,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이미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MC그리는 올해 4월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 gato@osen.co.kr
[사진] 브랜뉴뮤직(MC그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