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푸르미마트 점장과 '갈등 정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1.05 14: 11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지현우와 마트 점장 다니엘과의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진다. 푸르미마트 과장 이수인(지현우 분)의 노조가입으로 시작된 점장 갸스통(다니엘 분)과의 갈등이 정점을 찍는 것이다.
제작진을 통해 5일 공개된 사진을 보면 서로를 주시하고 있는 수인과 갸스통의 팽팽한 대립이 눈길을 끈다. 앞서 갸스통은 직원들 앞에서 수인에게 헤드락을 걸어 굴욕감을 안겨줌과 동시에 그를 각성하게 만들었기에 두 사람의 신경전이 이번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갸스통이 부당해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낼수록 수인도 그에 맞서 적극적으로 동료들에게 노조가입을 권유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치솟는 갈등만큼이나 불신도 함께 깊어져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주변 공기마저 압도하는 수인과 갸스통의 신경전에 눈을 떼지 못 할 것”이라며 “또한 갸스통을 향해 날릴 수인의 일침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니 이번 주 방송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곳’ 5회는 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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