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왜 이렇게 설레나 봤더니..심쿵 포인트 셋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1.05 14: 47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의 유쾌발랄 명랑소녀 정은지가 훈남 3인방 이원근, 차학연, 지수와 3인 3색 찰떡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정은지와 그녀의 호위무사 삼인방이 남긴 설렘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정은지-이원근, 달달한 첫 키스로 공식 커플 선언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쌈&썸 기류를 형성했던 연두(정은지 분)와 열(이원근 분)이 지난 10회에서 가슴 떨리는 뽀뽀와 첫키스를 한꺼번에 성사시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거렸던 두 사람은 이제는 없으면 허전하고 보고 싶은 어엿한 풋내기 커플로 자리매김해 연애세포를 마구 자극하고 있다.
2. 정은지-차학연, “너 지켜주려고” 우리 우정 포에버
끈끈한 십년지기 우정 연두와 동재(차학연 분)는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워너비 여사친(여자사람친구), 남사친(남자사람친구)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특히 어렸을 적 사고로 연두를 크게 다치게 한 뒤 신체접촉장애라는 트라우마가 생긴 동재는 위험에 처한 그녀를 구하지 못하자 죄책감에 빠졌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연두가 있는 치어리딩부에 가입하며 “너 지켜주려고”라고 한 장면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3. 정은지-지수, 짠내 가득 짝사랑으로 애틋 감성 UP
연두-열 커플에 이어 애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연두-하준 커플(연하커플)은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하준의 짝사랑으로 애틋함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10회에서는 하준이 연두와 열의 키스 장면을 목격해 극도의 짠내를 유발하기도. 그렇지만 연두의 따뜻한 마음씨로 인해 아픔을 간직한 채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던 하준이 활짝 웃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했다.
이처럼 ‘발칙하게 고고’는 때 묻지 않아 더욱 아름다운 10대들의 로맨스와 뜨거운 우정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연두의 엄마와 열의 아빠가 재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만큼 연두와 열의 로맨스 행방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jykwon@osen.co.kr 
[사진]'발칙하게 고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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