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신원호 PD "88년 선택..올림픽 말고도 큰 사건들 많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1.05 15: 20

'응답하라 1988'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가 1988년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신원호 PD는 5일 서울시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기자간담회에서 "80년대 중후반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연도별로 사건 사고들을 열심히 조사했다"며 "그렇게 조사를 하다보니 좋은 노래와 좋은 영화와 그리고 사건, 사고가 몰린 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94년이 그랬고, 97년이 그랬다. 88년에는 올림픽을 제외하고도 큰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 골목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 오는 6일 금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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