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세하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회장 아들이라는 반전의 열쇠를 쥐고 있었다는 것을 자신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5일 MBC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처음에 내가 회장 아들이라는 대본을 받고 많이 놀랐다”라면서 “멋있는 척 하려니까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세하는 “얼떨떨하다”라면서 “내가 회장 아들이라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었다. 큰 반전이다.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드려서 죄송하다. 어쩔 수 없이 내가 회장 아들이니 이해해달라”라고 농담했다.
그는 “난 내가 아닌 줄 알았다. 회장 아들은 신혁(최시원 분)인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안세하가 연기하는 김풍호는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14회에서 회장 아들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 드라마는 그동안 신혁이가 회장 아들인 듯한 분위기를 풍긴 바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