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아버지와의 특별한 대화를 공개한다.
류수영은 최근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게스트로 참여해 녹화를 마쳤다.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극진하기로 유명한 그는 사춘기가 지나면서 데면데면해지는 보통의 부자 관계와 달리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한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수로는 즉석 전화 연결을 제안했고, 류수영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류수영이 “사랑해요”라고 말하자 류수영의 부친은 “미 투”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 통화를 지켜본 방랑식객 임지호는 “자신은 아들들에게 살가운 편이 아니다”라고 고백한 한편, 김수로는 “아버지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셔서 단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류수영의 각별한 부자지간 이야기는 오는 일요일 오전 8시 20분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