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신원호 PD "정치 상황...가족극 해치지 않을 만큼"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1.05 15: 57

'응답하라 1988'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가 당시 정치적인 상황을 드라마 내에서 어떻게 표현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신원호 PD는 5일 서울시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기자간담회에서 "6공화국이 들어서는 시기였고 5공비리가 청산되는 시기였다"며 "그러나 역사적인 모든 사건을 극안으로 끌여들어와서 이야기 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정치적인 지점을 다루는 캐릭터도 있고 다루기는 하지만 가족극이라는 성격을 해치지 않는 부분만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 골목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 오는 6일 금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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