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비정상회담' 71회에서는 게스트로 황치열이 출연해 '금수저와 흙수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녹화 당시 황치열은 "과거 서울에 상경했을 때 단돈 20만 원 밖에 없었다"며 과거 힘들었던 자신의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그런 힘든 시절을 잘 이겨냈기 때문에 제대로 살 수 있는 마음가짐을 얻게 되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흙수저는 금수저를 넘어설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청년의 안건에 대해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은 "사회는 금수저가 아니면 성공할 수 없다는 잘못된 선입견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빨리 바꿔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반면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는 "금수저와 흙수저는 시작점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사회에서 흙수저가 아무리 노력해도 금수저를 뛰어넘기는 힘든 구조로 돼 있다"고 반박해 뜨거운 토론을 예고했다.
이밖에도 '금수저와 흙수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오는 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