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임형택 PD가 이번 ’100대100‘ 특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임 PD는 5일 오후 OSEN에 “이번 주 방송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해 볼거리가 많아질 예정이다”라며 “히어로즈 100인이 하는 미션도 많아지니 재미와 긴장감 모두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100인 모두 흔쾌히 와줘서 멤버들도 고마워 했고, 한 명씩 인터뷰를 하려고 노력했다. 오랜만에 보는 연예인도 있고, 서로 아는 사람들도 있어서 결혼식장에서 옛날 친구들을 만난 분위기였다”라며 “이번 특집은 일종의 이벤트와 같다. 기존 ‘런닝맨’을 좋아해주시던 분들은 실망할 수도 있지만, 달라보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100대100특집은 씨름 김기태, 유도 이원희, 액션 정두홍, 태권도 태미, 프로레슬링 노지심을 선두로 한 스포츠 선수단 100명과 ‘런닝맨’ 7인, 그리고 멤버들이 초대한 93명의 연예인들이 게임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한편, 오는 8일 방송되는 ‘런닝맨’은 야구 중계로 인해 기존 방송 시간보다 앞당겨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