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측 “문근영 돕는 육성재, 연기 시너지 엄청나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05 19: 30

‘마을’ 육성재가 문근영의 자양강장제같은 존재, ‘바카스男’으로 활약중이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서 언니 김혜진(장희진)의 진짜 가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한소윤(문근영)을 열과 성을 다해 돕고 있는 박우재(육성재). 마을 내 가장 밝은 에너지를 가진 그의 정성 어린 도움은 소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기분 좋은 활기를 불어넣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치아라에 온 바로 다음 날, 시체를 발견하며 많이 놀랐을 소윤에게 “많이 힘드시죠?”라며 위로를 건넸던 우재는 죽은 줄 알았던 언니가 살아있는 것 같다는 소윤의 다소 허무맹랑한 주장에도 귀를 기울이며 도움을 줬다. 또 그녀의 언니 혜진의 입양을 담당했을 확률이 높은 아치아라의 불법 입양 브로커 뱅이 아지매(정애리)의 정체 또한 알아봐 주겠다고 약속했다. 언제나 소윤의 곁에서 그녀가 지치지 않게 도움을 주며 응원하고 있는 것.

밝은 우재를 연기하고 있는 육성재 또한 그만의 남다른 유쾌함으로 촬영장에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촬영 쉬는 시간 동안 문근영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과 틈틈이 장난도 치고, 익살스러운 표정도 지으며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고.
제작진은 “지칠 줄 모르는 밝은 에너지의 육성재가 자신과 꼭 맞는 우재를 연기하며 뿜어내는 시너지가 엄청나다”며 “언니의 진짜 가족을 찾고 싶어 하는 소윤을 도와주면서 언제나 평온하고 따스한 줄만 알았던 마을의 진짜 모습을 하나씩 깨달아가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진실을 마주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치아라의 서비스맨이라는 별명이 더 잘 어울렸지만, 혜진의 시체를 수사하고 소윤의 진실 추적을 도우며 진짜 경찰로 거듭나고 있는 초보 순경 우재가 마을의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어떤 표정을 짓게 될지 궁금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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