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완벽하게 막았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11.05 21: 42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 대한민국과 쿠바의 2차전, 9회초 공수교대때 정대현이 동료들과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지난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서울 슈퍼시리즈’ 1차전에서 마운드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묶어 6-0으로 완승했다. 2008년 이후 첫 쿠바와 대결한 대표팀은 이날 공수 양면에서 모두 상대를 압도했다.
선발 김광현은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리허설을 마쳤고 4회 등판한 이대은은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는 역투를 펼치며 이날 승리를 따냈다. 8회 등판한 정우람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 조무근 임창민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쿠바에 2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실전 감각 저하가 우려된 타선도 12안타를 때렸다. 홈런은 없었지만 김현수 나성범 민병헌이 멀티히트를 때렸다. 볼넷도 5개를 골라내는 등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이번 ‘2015 서울 슈퍼시리즈’는 SBS와 SBS SPORTS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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