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문근영이 정애리가 자궁절제술을 받았음을 알게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10회에서 소윤(문근영 분)은 혜진(장희진 분)이 지숙(신은경 분)과 동복 자매라 생각했다. 정임(정애리 분)이 혜진을 몰래 낳았다고 믿은 것.
이후 소윤은 지숙을 찾아 유전자 검사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지숙은 "소설 쓰지 마라"고 일갈했다. 하지만 소윤은 "언니 가족을 찾아야 한다. 언니의 죽음과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언니는 이 곳에서 혈육을 찾았다. 그런데 이 가족은 시체로 발견돼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지숙은 "엄마가 김혜진을 낳았고 우리 가족들이 죽였다는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이후 소윤에게 서류 하나를 건네고는 "우리 집안 욕보이면 내가 가만 안 있겠다"고 경고했다.
이 서류에는 정임이 과거 자궁절제술을 받았다고 적혀 있었다. 이에 소윤은 기현(온주완 분)을 만나 "언니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이를 가질 수 없던 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마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