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이 김규철을 찾아가 자신의 야망을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보현(김규철)을 찾은 소개(유오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개는 과거 내가 당신을 구했다며 보현을 만나고자 한다. 보현은 과거 자신의 비밀 장부가 민겸호(임호)에게 들킬 뻔한 상황에서 소개가 불을 질러 위기를 모면했던 사건을 떠올린다.
소개는 "나를 도와달라. 난 유기전 대행수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야망을 밝혔고, 보현은 비웃으며 "그래, 네가 과거에 그렇게 깝치다 유기전에서 쫓겨났지? 나와 석주는 20년지기다"고 문을 나서려 했다. 이에 소개는 "바퀴가 한 반향으로만 구르지 않는다. 모든 것을 신석주(이덕화) 어른에게 투자 하지 마라. 만약 신석주가 민겸호와 손을 잡으면 어쩔 거냐"고 한다.
이에 보현은 그 말에 설득 당해 소개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