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저음과 박서준이 일과 사랑 모두 손에 넣으며 해피엔디을 맞을까.
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5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이 사랑하는 지성준(박서준 분)과 동화작가라는 꿈에 때문에 고민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결국 성준과 혜진은 떨어져 있을 시간을 생각하면서 서로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결혼을 약속했다.
성준은 모스트지를 1위로 만든 후 본사로 돌아가게 됐다. 김신혁(최시원 분)이 자신의 정체가 텐이라고 밝히는 인터뷰를 내면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결국 성준은 본사로 돌아가서 승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자기 힘으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혜진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했고, 혜진도 성준의 제의를 수락했다. 두 사람은 결혼까지 약속하면서 사랑을 키워가고 있던 상황이다.
하지만 혜진은 어린시절부터 꿈꿔오던 동화작가 제의를 받으면서 고민에 빠졌다. 제의를 수락하면 성준과 떨어져 있어야 했기 때문. 결국 혜진은 고민 끝에 먼저 성준에게 "결혼하자"라고 프러포즈를 하고 반지를 끼워주면서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성준 역시 혜진의 꿈을 응원하며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됐다. 성준은 혜진에게 반지를 끼워주면서 정식으로 준비했던 프러포즈를 했고, "널 만나기 전에 세상에 이런 행복이 존재하는 줄도 몰랐다. 네가 나에게 느끼게 해준 행복을 너도 느끼게 해주고 싶다. 1년 뒤에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했다. 서로에게 프러포즈를 한 성준과 혜진은 달콤한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결국 혜진은 동화작가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성준은 혜진의 꿈을 응원하면서 그에게 "사랑한다"라고 거듭 고백하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첫사랑 혜진과 성준. 돌고 돌아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두 사람이 아무런 사고 없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