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끌벅적해졌다. 자잘한 웃음은 물론이고 스타들의 사소한 에피소드로 채웠다. 다만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아쉬움을 남겼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새 코너 '떴다! 실검방'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연예계 십장생' 특집으로 진행, 배우 장혁과 박은혜, 김민정, 정태우, 그리고 한채아가 출연했다.다섯 명의 MC와 또 다른 다섯 명의 게스트. 시작부터 어수선하고 시끌벅적했다.
이 코너는 MC들과 게스트들이 3팀으로 나뉘어 각각 방에 들어가 심층 토크를 펼치는 코너다. 유재석과 장혁, 정태우, 박명수와 김민정, 한채아, 조세호 양배주와 박은혜가 팀을 이뤘다.
다섯 명의 게스트들에게 분산됐던 시선이 작은 방에서는 확실히 한 사람에게 집중됐다. 유재석 없는 박명수의 활약과 박은혜의 돌직구 매력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게스트도 많어 어수선한 세트장인데, '떴다! 실검방'이라고 해도 그닥 조용하지는 않았다. 이번 새 코너가 폐지의 위기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