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천단비·자밀킴·케빈오 톱3..중식이·마틴스미스 탈락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06 00: 37

'슈스케7' 천단비가 윤종신에게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우승자에 더욱 가까워졌다. 천단비와 자밀킴, 케빈오가 TOP3에 이름을 올렸고 중식이밴드와 마틴스미스가 탈락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은 톱5 마틴스미스, 자밀킴, 중식이밴드, 천단비, 케빈오와 함께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생방송을 진행했다.
천단비는 백지영의 '여전히 뜨겁게'를 불렀다. 윤종신은 "드라마를 써내려 간 느낌이다. 노래는 잘해도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제 취향이 되어 간다 싶을 정도였다. 디바형 스타일을 너무 잘 소화했다. 지금까지의 무대 중 가장 마음에 든다"며 최고 점수인 97점을 줬다.

 
이어 김범수는 "노래 잘한다는 얘기는 더 하고 싶지 않다. 다들 알고 있다. 가면 갈수록 무대 좋아지고 있다. 노래쟁이들 특징이 원곡 가수의 좋은 점을 잘 차용한다. 잘못하면 카피한다고 할 수 있는데 적절하게 백지영의 장점으로 만든다. 센스쟁이다"며 91점을 부여했다.
성시경 역시 칭찬했다. 그는 "한국인들이 듣기 좋게 노래를 한다. OST 여왕 자리를 백지영이 내놓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잘했다"며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원곡자인 백지영은 무척이나 기뻐하며 94점을 선사했다. 이에 천단비는 367점으로 심사위원 점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윤종신의 '치과에서'를 부른 중식이밴드, 김범수의 '집밥'을 부른 자밀킴과 성시경의 '태왕계'를 부른 케빈오는 공동 3위였다. 윤종신의 '러브스캐너'를 부른 마틴스미스는 최하위였다. 이들은 백지영의 말대로 막상막하의 무대로 비슷한 점수를 받았다.
이후 심사위원 점수와 대국민 투표 점수를 합한 결과 천단비와 자밀킴, 케빈오가 TOP3에 이름을 올렸고, 중식이 밴드와 마틴스미스가 탈락됐다. /parkjy@osen.co.kr
[사진] '슈스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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