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지진희‧김현주, 행복했던 과거 공개..기억 되찾을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06 07: 45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의 행복한 과거가 공개됐다.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6일 지진희와 김현주의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과거 회상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버스 안 창가 자리에 앉아 자신을 부르는 지진희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지진희는 버스 밖에서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김현주를 향해 어떤 말을 건네고 있다. 두 사람은 지금과는 사뭇 다르게 풋풋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진언(지진희 분)과 도해강(김현주 분)은 결혼 전 학교 선후배 사이였다. 진언은 자신의 첫사랑인 해강에게 늘 열렬한 구애를 펼쳤다. 해강이 공부하는 도서관에 가 진을 치는 것도 모자라 ‘최진언 접근금지’라는 메모를 보고도 기습 뽀뽀를 감행하는 사랑꾼이었다. 진언에게 사랑은 오직 해강 뿐이었다. 진언의 적극적인 구애에 해강도 두 손 두 발을 다 들 정도. 결국 두 사람은 그렇게 결혼을 했고 행복한 가정도 꾸리게 됐다. 물론 해강이 부와 명예를 쫓는 냉혈 변호사가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번 회상 장면 역시 해강에게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진언을 볼 수 있다. 어떻게든 해강을 ‘내 여자’로 만들고 싶은 진언의 로맨틱한 구애법이 공개될 예정인 것. 현재 애절한 멜로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마구 뒤흔들고 있는 지진희와 김현주가 보여줄 진언과 해강의 과거 모습은 또 얼마나 달달하고 사랑스러울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애인있어요’ 21회는 오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이윌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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