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이 클럽 투어 공연 '날로 먹는 장얼'을 개최한다.
6일 소속사 두루두루amc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전국 9개 도시와 일본 도쿄를 포함한 총 10개 도시에서 열리린다. 소규모 클럽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몇 년간 주로 큰 도시, 대형 무대에서 공연을 가진 장기하와 얼굴들을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투어다. 이런 까닭에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장기하는 "최대한 작은 클럽에서, 최대한 많은 도시에서 가까이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 라디오를 그만두고 나서 우리 팬들을 살갑게 만날 일이 잘 없어 그립기도 했다"고 말했다.
13일 대구를 시작으로 14~15일 부산, 23일 도쿄, 27일 광주, 28일 대전, 29일 청주, 12월 4일 춘천, 5일 안양에서의 공연 일정이 확정됐다. 나머지 두 개 도시명과 공연 일정은 베일에 싸여 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전국 곳곳을 누비고 서울로 돌아와 12월12~13일 이틀간 연말 콘서트 '계속해보겠습니다'를 개최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두루두루am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