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의 감동이 중국 북경에서 다시 피어난다.
평균 시청률 28.1%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중국과 동남아에서도 수많은 화제를 모았고 중국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40억뷰 이상을 기록한 바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의 감동이 내년 3월 중국 북경에서 다시 피어날 예정이다.
SBS는 ‘차이나코리아엔터콘텐츠그룹’과 ‘별에서 온 그대’ 중국 전시사업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1차로 2016년 3월 북경에서 ‘별에서 온 그대’ 대규모 세트 전시장을 오픈하기로 했다.
2014년 6월 동대문 DDP에서 세트 전시장을 오픈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번 북경 세트 전시전에는 드라마에 나왔던 남녀 주인공인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집’을 완벽하게 재현해 놓은 오리지널 세트장과 다양한 전시물, 드라마 소품 및 의상이 전시된다. 또한 첨단장비와 특수기술이 동원된 새로운 체험공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며, 북경을 시작으로 중국 내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오픈 될 예정이다.
방송 프로그램과 포맷을 해외에 수출하는 기존의 사업영역을 넘어, 방송에 나왔던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해 전시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은 SBS가 국내 최초로 기획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특별전’의 성공적인 기획과 한류 문화 교류, 어린이를 위한 방송체험전 개최 등의 성과로 SBS 김선동 문화사업팀장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수여하는 ‘한류문화상’을 수상했다.
SBS는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전시 사업을 통해 앞으로 한류 콘텐츠 활성화의 참신한 계기이자 한 중 문화교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