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측 “이경영·김영광, 의사면허 두고 팽팽 대립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1.06 12: 02

‘디데이’ 밉상병원장 이경영이 김영광의 의사 생명을 위협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측은 이해성(김영광 분)의 의사 면허 박탈을 안건으로 자격 위원회를 소집한 병원장 박건(이경영 분)의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해성의 약점을 손에 쥔 박건은 급기야 해성의 목숨줄인 ‘의사 면허’를 두고 면허 박탈이라는 초강수를 둬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두 사람의 대립은 긴장감을 폭발시키며 과연 해성이 면허 박탈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에는 병원장 박건을 비롯해 미래병원의 과장급 의료진이 모여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박건은 이번에야말로 해성의 의사가운을 벗기겠다는 듯 입술을 꾹 다물고 매서운 사냥꾼 눈빛으로 해성을 쏘아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6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영광과 이경영은 상황에 완벽히 몰입하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워 촬영 스태프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이경영은 안면근육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박건의 밉상 캐릭터를 강조했고 차가운 눈빛으로 매섭게 김영광을 압박해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
‘디데이’ 제작진은 “해성의 의사 면허를 두고 팽팽한 대립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제 막 제자리에 돌아온 해성이 의사 면허를 지킬 수 있을지 본방 사수를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한 후 “또한 해성의 의사 면허 박탈 자격위원회 소집을 시작으로 박건의 악행은 점점 진화한다. 이로 인해 더욱 쫄깃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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